코로롱 시국에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한국영화 모가디슈를 보고왔다.
모가디슈는 소말리아의 수도 이름인데
이번에 처음 알았다.
영화 줄거리는 90년대 소말리아
내전당시 시가전 벌이는 동안
남한 대사관과 북한 대사관이
합작하여 대피하는 과정을
깔끔하게 잘 풀어냈더라~
영화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스토리를 군더더기 없이 잘 풀어냈고
연기도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계속적인 북쪽의
이랬다가 저랬다가 태도에 지친지 오래이며
영화를 봐도 그래 생명의 위협이 있으면
협력해야겠지 이런 정도의 생각이 들었다.
동포라는 이유로 더 이상 감성에 젖거나
그러고 싶지도 않더라~ 몇년전 우리가
판문점에서 만나고 서로 대화를 나눌때는
뭔가 이뤄지나 했는데 그것도 그때 그 분위기
였을뿐... 개인적으로는 통일에 대한
의지는 별로 없고 그냥 우리는 안 맞는
형제들일뿐이야! 그 정도 인 것 같다.
영화 모가디슈

내전 중에 어린 아이들이 총을 들고
장난치고 총 쏘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을 보고 그 나라는 정말
희망이 없겠구나 싶더라 ㅜ
총 소리와 공포가 만연한 곳에서
어떠한 상상과 가능성이 발휘될까 ..
90년대도 그러하듯
지금도 소말리아는 우리에게 못사는 나라
내전의 나라, 해적의 나라 정도로 밖에
존재하지 않아 안타깝다. 돈을 벌기위해
제조업이나 창업을 할수도 없고
못하는 상황이라 그런지 해적으로
몸값으로 돈을 받아내는 그 정도가
끝이다.
잘 사는 나라는 계속 부유하고
못 살았던 나라는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고 국가간의 빈익빈부익부 현상은
개선되지 못하고 그대로다.
안타깝지만 극복하려면 피나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다.
영화 속 차량 운전 장면들은
실제를 고증한 수준이라고 하니
얼마나 위급했는지 가늠이 안된다.
반군에게 대사관들이 공격 받을때
달러로(?) 경찰들을 매수하지 못했다면
어찌됐을지 상상도 안간다. 반군들이
밀려오자 소말리아 화폐의 가치는 0 ..
남는건 달러 현금 !!! 달러 자산만이
전쟁 시에 그나마 우리를 지켜주더라~
경비병들도 돈 더 안주니 바로 튀더라...
냉정한 자본의 원리 ~
보통 대사관은 그 나라의 영토로 간주되어
공격안하는데 반군들 후덜덜하더라~
우리 나라도 전쟁의 위험이 계속 존재하는데
이제는 익숙해진 상태이지만
달러 자산 보유는 정말 필수가 아닐까싶다.
전쟁이 아니더라도 위기 상황이 오면
달러 가치가 더 올라가는 경험을 우리는
하게 된다.
항상 우리나라의 평화와 경제적 번영을
기원하는 나지만 달러자산(미국주식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를 이렇게 간접적이나
영화를 통해 또 한번 깨닿게 된다.
영화는 신파도 아니고
군더더기 없이 마무리된다.
아 우리 이런 경험도 있었지
그런 느낌으로 마무리되서
재밌게 잘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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